[CEONEWS=서재필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2%대를 유지하고 있다. 금리도 3%에서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말 그대로 ‘지갑을 열지 않는 저성장시대’로 접어들었다.이러한 가운데 소비자와 밀접하게 닿아 있는 리테일기업들의 성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고금리 고물가 늪에서 어두운 미래가 드리워진 리테일 기업들은 신년을 맞아 혁신을 선포하며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본지는 이번 호에서 ‘저성
[CEONEWS=이현아 기자] 지난해 삼정이 우리나라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외부감사인으로 선임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계업계 1위이자 40년 이상 함께했던 삼일을 제치면서 따낸 사업으로 더욱 가치가 높다. 특히 삼정은 SK하이닉스와 신한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반도체 및 금융사의 감사를 맡았고, 대한항공도 삼정을 택하면서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정은 이슈모니터를 통해 유망 시장에 인사이트를 전달하는가 하면 PEF 회수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세무동향 등
[CEONEWS=서재필 기자] 지난해 11월 BGF리테일 신임 대표이사에 민승배 영업개발부문장이 내정됐다. 민승배 신임대표는 편의점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로 BGF리테일의 대표 편의점 ‘CU’가 국내 편의점업계 1위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라는 천명을 받았다. 민 대표는 28년간 BGF맨으로 근무한 '편의점 전문가'다. 그는 1995년 BGF그룹 입사 후 프로젝트개발팀장, 커뮤니케이션실장, 인사총무실장, 영업개발부문장 등 주요 부서장 등을 역임하며 회사의 사업 전반을 꿰뚫는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민승배 대표는 “함
[CEONEWS= 서재필 기자] 쿠팡이 지난해 3분기 8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면서 과거 ‘돈만 까먹는다’는 비판을 일제히 잠식시켰다.쿠팡이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8조1028억원(61억8355만달러·분기환율 1310.39원 적용)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8383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달러 기준 매출은 21% 늘었다.쿠팡이 분기 매출 8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ONEWS=서재필 기자] 쿠팡이 올 3분기 8조원대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흑자다. 이러한 가운데, 쿠팡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지는 기업이 등장했다. 바로 ‘아성다이소’다. 온-오프라인 유통 시장에서 쿠팡의 영향력과 시장점유율이 점점 거세지고 있지만, 여전히 ‘다이소’가 지키고 있는 고유의 영역은 존재한다는 평가다. 특히 오프라인 1500여개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다이소의 저력은 쉽게 무시할 수 없는 경쟁력이 되고 있다.다이소와 쿠팡의 대격돌 전망은 다이소의 이커머
[CEONEWS=이형래 기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달 애플리케이션은 ‘배달의 민족’이 아닐까? 단군부터 내려온 대한민국의 민족성을 과감히 건드린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 시대라는 새 시대를 개막하고, 코로나19를 겪으며 자신의 가치를 뒤높였다. 4형제 막내아들...디자이너 꿈꿔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은 1976년 전라남도 완도군에서 4형제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1979년 아버지를 따라 광주광역시로 이주하여 살다가 이후 서울특별시로 이사하였다.그는 어려서 화가를 꿈꿨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예술고등학교에 가지 못하고 수도
올해로 7번째를 맞는 삼정 KPMG 글로벌 부동산 기업의 혁신 트렌드 보고서에서는 총 45개 국가의 78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부동산 기업 내 어떠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지 분석했다.세부적으로는 9가지 혁신 카테고리로 나누고, 소싱, 디자인 및 기획, 건설, 부동산 및 시설 관리, 중개 및 임대, 투자 및 자금조달 등 부동산 산업을 6가지 밸류체인으로 구분하여 부동산 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트렌드와 기술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에 따른 기업부동산의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최근 부동산 산업에서의 혁신은 점점 더
[CEONEWS=최재혁 기자] 지난 대선 토론에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그중 가장 기억 남는 건 “RE100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냐?”라는 이 후보의 질문에 “그게 뭐죠?”라는 윤 후보의 대답이었다. 이제는 환경이 뒷 세대의 일이거나, 나중에 천천히 돌봐야할 분야가 아닌 ‘현안’이다. 이에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전력으로 100% 충당하겠다는 ‘RE 100' 캠페인이 시작됐다. 그렇다면 국내 기업은 어디까지 왔을까?아
[CEONEWS=이재훈 기자] ‘이커머스(electronic commerce:전자상거래)’는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보급 확산,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시스템 발달 등으로 글로벌 소매유통시장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이커머스 시장은 더욱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들에게 온라인 유통 채널에 익숙해지면서 새벽 배송이나 정기 배송과 같은 소비 습관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커머스 리더 쿠팡(주)(이하 쿠팡)은 직접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CEONEWS=윤상천 기자] 세계 면세산업은 유통채널 중 온라인 채널 다음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해 온 산업으로서, 최근까지 한국시장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2015년 MERS 확산, 2016년 사드배치 발표, 2019년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매출은 감소세를 보여 왔으며, 특히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세계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 등 여행수요에 부정적인 사태 발생으로 어려움을 이어가고 있다. ㈜호텔롯데 산하에서 독립 경영을 해 오고 있는 롯데면세점은 국내1위, 세계
[CEONEWS=김인희 기자]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공유경제’의 확산은 일상생활에서 구매하는 가장 비싼 재화인 차량까지 확대된 지 오래다. 공유경제 시대의 대표적 산업으로 주목 받고 있는 렌터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로, 국내 렌터카 등록대수가 올해 7월말 기준 101만대를 넘어섬으로써 5년 만에 2배의 성장을 기록했다. SK렌터카는 업계 최초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렌터카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2019년 초 AJ렌터카를 인수한 후, 올해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SK렌터카는 혁신을 바탕
[CEONEWS=이상규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확산으로 로봇 도입과 물류 시스템의 변화를 모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가속화를 위해 손잡은 KT와 현대중공업그룹이 지능형 로봇, 물류 플랫폼 혁신 솔루션 등 DX 사업협력의 첫 성과를 공개했다.KT(대표이사 구현모)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1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현대로보틱스 로봇물류시스템 데모센터에서 ‘제1회 KT-현대중공업그룹 사업협력위원회 총회’를 열고, 5개월 동안의 협업 성과를 공
[CEONEWS=윤상천 기자] 미디어 플랫폼의 진화, 비대면 소비가 늘어가면서 홈쇼핑 시장 또한 연 2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사람이 줄고 홈쇼핑, 온라인몰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홈쇼핑 업계는 매출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수산물을 주축으로 홈쇼핑 채널의 인지도와 신뢰를 높여 종합유통회사로 성장한 ㈜엔에스쇼핑(이하 NS홈쇼핑)은 코로나 쇼크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선방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물류산업은 국민경제의 원활한 흐름을 뒷받침하는 핵심 서비스업으로, 그동안 운송·보관·하역 등 종합 서비스 제공으로 수출입 물동량을 적기에 처리하는 등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국민 생활편의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COVID-19, 전자상거래 확산 등에 따라 택배 등 소비자 물류(B2C)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간 물류(B2B) 중심의 전통적 시장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AI·빅데이터·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발전으로 유통과 물류가 융합되면서, 최근 물류산업은 성장과 변화의 기로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가운
글로벌 컨설팅기업 베인앤드컴퍼니(Bain&Company)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비재 기업의 대응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베인은 소비재 기업의 코로나19 위기 대응 방안을 세 단계로 나눠 제시하고, 현재 미국과 대부분 유럽 국가가 속한 2단계인 ‘본격확산’ 단계가 지나면 점차 정상적인 상황으로 회복되는 ‘뉴 노멀(New Normal)’이 도래한다고 정의했다. 이와 함께 지금은 무엇보다 ‘코로나19 전담 대응팀’ 구성이 시급하다고 제안하며, 위기 상황일수록 소비자들은 기업의 대응을 주시하는 만큼 과감한 결단과 사회적 공감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E&C 기업으로 도약 [CEONEWS=윤상천 기자] 국가 경제의 중요 산업 중 하나인 건설업은 대표적인 기간산업이면서 일자리산업으로 국가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건설업은 최근 몇 년간 주택사업 때문에 호황을 누렸으나 국내 주택시장 부진, 사회간접시설(SOC) 예산축소, 해외건설수주 감소 등의 요인으로 인해 2020년 시장 전망은 밝지만은 않다. 이러한 불황 가운데서도 포스코건설은 꾸준한 재무안정성 도모로 회사채 발행에 흥행을 거둔 것은 물론, 아직은 블루오션인 주택 리모델링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주) 대표‘글로벌 TOP 7’ 달성,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CEONEWS=정진영 기자] 1910년 옛 조선은행(현재 화폐금융박물관)에 최초로 화폐운반용 승강기를 설치 한수 국내 승강기는 11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4년 이후 해마다 4만여 대의 승강기가 신규로 설치됐으며 작년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승강기 보유 대수로는 세계 8위, 연간 신규설치 대수로는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 했다. 2019년 6월 기준 국내 승강기는 엘리베이터 65만931대, 에스컬레이터 2만8천735만대, 무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변화와 혁신을 통해 PASSION VISION 2020 실현 대기업의 얼굴이 달라지고 있다. 1세대에서 2~4세대로 기업경영 오너 세대가 교체되는 동안 여타의 잡음과 시행착오로 물의를 빚은 사례도 있었지만, 물밑에서 묵묵히 기본기를 익히며 경영자로서의 자질을 닦아 온 젊은 후계자들의 출현은 묵은 선입견을 벗고 변화와 혁신의 새로움을 예고하고 있다. 2007년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로 현대가 3세 중 가장 먼저 기업 승계권을 이어받아 회장직에 올랐던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은 2020
[CEONEWS=문성보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현대자동차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현대맨’“성장에 취하지 말고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우발채무 비중을 관리해야 한다.” 2017년 이용배 현대차증권 대표가 취임사에 한 말이
[CEONEWS=이재훈 기자] 2019년 기해년 황금 돼지해 창간 20주년을 맞아 CEONEWS가 '대한민국 리딩 TOP CEO'를 선정합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CEO들의 명예와 자존감을 앙양하고 그들의 업적과 노고를 치하하고 CEO PI의 본보기로 삼고자 합니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오너'...SNS 팔로워 18만명2023년까지 매출 10조원 달성해 국내 1위 유통기업 목표정용진 부회장은 인문학을 바탕으로 ‘소통의 오너’라는 별명답게 소통의 리더